색온도 확인하고 LED조명 구입하자

현재 LED조명은 자동차 조명, 가정용 조명기구 등 많은 곳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정용 LED조명을 선택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할 점이 있는데요.

바로 색온도 확인 입니다.

가로등과 주차자등, 건물 외부 투광등의 경우 색온도가 높아도 딱히 문제될 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눈이 조명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이 아니며, 매우 넓은 면적을 밝게 비춰야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가 생활하는 가정, 회사에서는 색온도가 높아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색온도가 높은 조명을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주변에서 LED조명을 사용하는 가정집 중에 유난히 눈이 부시고 푸른빛이 감도는 것을 본적 있으신가요?

이런 LED조명들은 점등 시켰을 때 주변의 사물이나 음식, 사람의 얼굴을 푸르게 만들어, 

청색광이 많이 들어가 있는 '블루라이트 LED조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소비자들이 고가의 LED조명보다는 저렴한 제품들을 찾고 LED조명의 과열경쟁 때문에 제조 업체에서 

저렴한 부품을 사용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려고 하다 벌어진 일입니다. 

LED조명의 가격을 낮추는 방법은 중국산 저가형 LED를 사용하여 LED패키지의 숫자를 줄여서 만드는데,  

LED패키지의 수를 줄이면 조명이 어두워지기 때문에 밝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색온도를 6500K 이상, 

심지어 어떤 조명 등기구는 8000K 이상이 되는 LED조명 등기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 FPL 형광등을 사용하는 거실등

과거에 우리가 흔히 사용하던 형광등도 마찬가지로 블루라이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형광등 중에 주광색이라고 하여 6500K가 넘거나 많이 넘는 제품들 중에서도 블루라이트가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블루라이트가 있는 조명은 실생활 하는데에도 문제의 소지가 있지만 인체에도 유해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프랑스나 미국, 일본등 선진국에서는 블루라이트에 대한 연구 결과도 속속 발표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조명을 선택해야 할까요?

사람의 정서와 눈에 가장 좋은 LED조명의 색온도는 바로 4000K 대역입니다.

고급 레스토랑이나 호텔 등에서는 대부분 색온도 4000K 대역의 LED조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색온도 4000K는 보통 전구색(웜화이트)라고 많이 표현하고 있는데, 이 조명은 하얀빛이 아닌 노란빛이 나며, 

사람에게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가정용 LED조명으로 추천드리는 색온도 입니다.

하지만 노란빛 보다는 흰색빛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런 분들의 경우에는 색온도 5500K에 제일 근접한 LED조명을 사용하지면 될 것 같습니다.

색온도 5,700K는 푸른빛이 없는 화이트 LED조명이니 걱정하지 않고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집중을 하는 학생 방이나 요리를 하는 주방같은 경우에는 4000K 보다는 5700K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LED조명은 현재 많은 곳에 사용되고 있는 만큼 미래에는 일상 생활이나 일을 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존재인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일명 나쁜 LED조명은 사라져야 할 문제입니다.